"서울성모병원을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을 구성할 것입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으로 새병원 준비기획단을 이끌고 있는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10일 개최된 새병원 상량식에서 서울성모병원에 거는 가톨릭의료원의 기대감을 이렇게 요약했다.
가톨릭의료원의 모든 역량을 가톨릭 새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 투입해 보다 경쟁력있고 선진화된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것.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하면 타 CMC 부속 병원은 물론 국내 가톨릭계 의료기관들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또한 모든 가톨릭 의료기관의 브랜드가치도 크게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성모병원을 특화시켜 국내 병원계를 이끌어 가는 리더의 위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병원 준비기획단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설명했다.
남궁 의무원장은 "향후 서울성모병원의 개원준비와 관련한 제반 업무는 모두 개원준비단으로 일원화되게 된다"며 "준비관련 총괄계획 및 심의조정과 의사결정 기능 모두를 소화하는 만큼 준비기획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막중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남궁성은 의무원장 자신도 기획단장으로서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개원준비단이 준비된 일정표대로만 움직이는 수동적인 조직이 되서는 안된다"며 "기존 병원보다 앞선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무감을 간직한 능동적인 조직이 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울성모병원은 CMC 비전 2020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새병원 성공개원에 모든 역량을 쏟아 CMC구성원은 물론 병원계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