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이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제3대 의장에 연임됐다.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지난 19일 각 기관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제1대 및 제2대 의장에 이어 제3대 의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대표자회 위원들은 보건의료분야 19개 단체를 조율하고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금까지와 같이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이사장은 "한국제약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준수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와 같은 활동에 힘입어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리사회 전반에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저 또한 우리 보건의료분야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실천협의회는 이날 제1대와 제2대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를 각각 간사단체로 선임했다.
투명사회실천협의회는 "공동자율규약에 대한 '세부운용지침'을 제정,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확정할 계획이며 '의약품 등 유통부조리신고센터'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로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