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는 졸업과 입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체중조절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체중조절클리닉은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영양과, 사회사업과 전문가들이 건강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식습관 교정, 영양 및 운동처방 등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은 “수능이 끝나고 대입전형을 앞둔 지금 늦은 취침과 기상, 잦은 외식의 기회 등은 비만을 부추길 수 있다”며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비만과 성인기의 만성질환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은 “수험생들은 비만 관련 합병증 여부나 2차적 원인으로 인한 비만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