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이 최근 PET-CT를 도입하고 박영철 원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ET CT 도입기념 심포지엄 및 가동식’을 개최했다.
22일 안산병원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경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재걸 주임교수가 'PET-CT소개'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경민 교수가 '암환자에서의 PET-CT 이용'에 대해, 핵의학과 박은경 교수가 '중추신경질환에서의 PET-CT 이용'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김경민 교수는 "PET-CT는 난치성 질환을 조기진단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비"라며 "PET-CT도입이 안산, 시흥 등의 경기서부지역 주민들에 의료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안산병원은 지난 8월 안산지역 최초로 PET-CT(Philips-ADAC, GEMINI)를 도입해 뇌종양ㆍ알쯔하이머병ㆍ간질ㆍ뇌혈관질환ㆍ파킨슨병ㆍ관상동맥질환 등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