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자사가 개발 중인 새로운 스텐트인 '자이언스(Xience)'가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택서스(Taxus)'보다 심장발작 및 기타 심혈관계 위험을 줄이는데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애보트가 약 1천명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결과에 의하면 자이언스 사용자는 택서스 사용자에 비해 사망, 심장발작, 재발로 인한 수술 필요성, 기타 스텐트 합병증 등의 위험을 비교했을 때 그 위험이 4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자이언스와 택서스를 직접 비교한 임상으로 콜롬비아 대학 메디컬 센터의 그레그 스톤 박사가 주도했다.
애보트는 현재 자이언스의 시판승인을 위해 FDA에 접수, 오는 11월말에 열릴 자문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약물방출 스텐트는 이후 혈전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사용이 감소하는 추세. 의사들은 최근 약물방출 스텐트에서 저가의 금속 스텐트로 사용을 전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