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최근 핵의학과 PET실에서 PET-CT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PET-CT는 대사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와 신체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를 결합해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여부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5mm 정도의 초기 암을 비롯한 미세한 변화를 잡아내기 때문에 암의 예방과 진단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일산병원에 도입된 PET-CT는 SIEMENS사의 최신모델 Biograph True Point V 40 Slice로서 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하고 월등한 영상과 진단적 예민도를 갖춘 장비로 전해졌다.
특히 전체 검사시간이 단축되어 환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일산병원 핵의학과 김선정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PET-CT는 암의 전위 여부 뿐만 아니라 심근 경색 및 협심증의 진단과 심근의 생존 능 측정 등 심혈관 질환 및 알쯔하이머 등 치매질환의 조기감별의 진단 및 검사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보다 더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