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지난 11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금연 홍보 결과, 44만6,862명이 사이트에 접속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발표했다.
공단은 주로 포탈사이트 다음, 넷마블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E-mail을 발송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 결과 배너광고의 전체 노출횟수 중 접속횟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임 사이트 '넥슨'으로서 전체 461만회 중 5%가 넘는 24만 여명이 접속했다.
이어 넷마블, 다모임, 다음 등이 비교적 높은 접속률을 기록했다.
한편, 공단 홈페이지 회원을 상대로 실시한 E-mail 홍보는 총 2만여건 중 2천6백여명이 접속해 13%라는 높은 접속율을 보였으며, 사랑의 금연 카드메일도 8만4천여명이 접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합하면 이번 한 달여간 총 44만6,862명이 사이트에 접속한 셈이다.
공단은 인터넷 금연홍보를 내년 2월 9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게임이벤트, 건강강좌, 건강증진실천대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