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12일 안전경영대상 중소기업 부문 대상을 제약업체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맡는 안전경영대상은 안전관리활동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선 우수기업과 산업안전발전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여 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매일경제와 노동부가 공동 제정한 사회공로상.
현대약품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안전보건업무 통합관리체계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 구성을 추진하고 올 4월에는 BSI로부터 인증을 받는 등 안전보건관리에 주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약품 안전경영시스템의 핵심은 리얼타임 체크와 전사원의 정보공유로 안전보건위원회가 주1회 개최돼 각 사업장내 안전위원들이 최고경영자에게 직접 보고하고 이를 사내 정보시스템을 통해 주지시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 사업장에서 ‘안전지킴이’활동을 실시하며 사고사례등을 전 직원이 회람하게 하는 등 만반의 안전보건태세를 갖추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원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 개발 스트레칭 체조를 실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이한구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전 사원이 안전에 관한 정보와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모든 사원이 이에 대해 적극적인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에서 사업장 안전에 대한 자연스러운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주효했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