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12일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와 '경기 u-Health 사업' 협약식 및 '경기 u-Health 정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된 ‘경기 u-Health 사업’은 의료서비스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u-Health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아주대의료원-화성시(보건소)간 의사와 환자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진료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 경기 u-Health 사업 참여 기관 6곳은 'u-Healthcare' 분야의 기술, 정책, 전략을 연구하고 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데 상호 협력하며, 적극 지원할 것을 상호 협약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이 사업의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갈 ‘경기 u-Health 정보센터’의 현판식이 열렸다.
아주대의료원내 설치된 ‘경기 u-Health 정보센터’는 앞으로 △ 경기도의 핵심 의료복지 및 지역 정보통신 역점 사업 △ 화성시 WHO 건강도시 인증 프로그램 △ U-원격진료 전자처방과 조제관리에 대한 서비스 △ 비만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건강관리 시스템 △ 취약지역 고령자와 관광객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 및 현판식에 이어 열린 ‘경기 u-Health 포럼'은 제1부 [경기 u-Health 서비스 현황]을 주제로, △ 경기 u-Health 포탈 서비스 및 발전 모델(장형호 대우정보 부장) △ 경기 u-IT 기반 구축과 전망(양재수 경기도 보좌관) △ 정부 u-Health 서비스 사업 추진(이영로 NIA단장)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문호 아주대학교 총장, 이철행 화성시 부시장,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심일선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원장, 박기현 아주대의료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