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는 13일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로 노원구청년의사회와 유덕기 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노원구청년의사회(대표 임지혁)는 2000년부터 노원지역 극빈층을 대상으로 방문 봉사 활동을 벌이고 불우 청소년들에게도 진료실를 개방하고 후원했다.
또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봉사동아리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보건의료행정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자연스레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데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덕기 회원은 1989년부터 도봉구에 거주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시작하여 독거노인, 중풍, 치매환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미용 자격을 취득,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등에서 의료봉사와 이.미용봉사를 통한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주)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