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희망의료봉사단과 경기도의사회의료지원팀은 지난 11일 작은자리사회복지관에서 합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진료에는 외국인 100여명이 방문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를 받았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공부방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독감예방접종도 실시했다.
희망의료봉사단은 지난 10월 13일 발족한 단체로, 시흥시의사회를 비롯,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참여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무료진료를 하고 이주노동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양노시설등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흥시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지역내에서는 의약사, 치과의사가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면서 희망의료봉사단의 창립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