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김경태(산부인과) 교수는 지난달 말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3차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학술대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성년기에 접어든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내 부인종양학의 학문 수준을 구미 선진국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학회를 위해 헌신·봉사할 것이며, 회원들의 부인암에 대한 진료·연구·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지난 1984년 4월 창립돼 봄에는 학술대회, 가을에는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차 학술대회와 13회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회원은 약 300명 정도로 부인암 치료에 관심있는 국내 부인종양 의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