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의 자니딥정을 포함한 82개 의약품의 약가가 평균 7.5%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약가재평가대상 344품목 중 82품목의 약가를 인하키로 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측은 이번 약가인하조치로 인해 보험재정 30억원과 환잗르의 약값부담 13억 등 연간 43억원의 보험의약품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하가 많이된 약품으로는 3,268원에서 2,370원으로 인하된 제이텍바이오제의 당뇨병진단시약 ‘글루코덱스50’, 3,267원에서 2,370원으로 인하된 한국파메드의 글루코스토러렌스드링크콜라50 등이 27.5% 인하됐으며 미시콜라 50액, 글루오렌지 50액, 코오롱글루코액50 등은 24.7% 인하됐다.
특히 인하품목에는 LG생명과학의 자니딥정이 683원에서 682원으로 인하돼 20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됐으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5mg은 10억원정도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복지부는 이번 재평가 결과, 국내사의 경우 평가대상 280품목중 71품목이 인하돼 23억원의 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외자사는 64품목중 11품목의 약값이 깍여 20억원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