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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약시장, 외자사 '주춤' 국내사 '약진'

사노피·화이자, 주력품 하락…한미·대웅, 개량신약 고속성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7-12-10 12:05:07
제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가 주춤거리고 있는 반면 국내사가 빠른 약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3분기 제약사의 매출액 현황에서 사노피-아벤티스와 화이자, GSK 등 상위 3위의 외자사 모두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 총액은 1조 9852억원으로 사노피-아벤티스가 867억원으로 최상위를 이어 △화이자:850억원 △GSK:825억원 △한미:791억원 △동아:714억원 △대웅:709억원 △중외:699억원 △노바티스:687억원 △MSD:527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

매출액 성장세를 살펴보면, 화이자가 전년 동기대비 -5.40%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사노피-아벤티스가 -3.66%, GSK -2.24% 등의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한미가 43.63%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대웅도 20.43%, 중외가 18.13%, 동아가 17.4% 등이며 외자사 중 노바티스가 유일하게 11.7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제품별 변화폭으로는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사노피-아벤티스의 매출 주도 의약품인 플라빅스와 아프로벨이 전년대비 -12.8%, -10.1%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화이자는 노바스크와 비아그라 등이 특허만료와 경쟁사 제품출시로 -23.3%와 -12.8%로 하락세를, GSK는 주력상품인 아반디아 -29.9% 급추락과 제픽스의 -9.8%로 답보상태에 머무는 형국이다.

반면, 국내사 한미약품은 아모디핀과 슬리머를 앞세우며 21.1%, 999.0%의 고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아는 스틸렌(+27.7%)에 이어 플라비톨(+999.0%)과 오로디핀(+104.6%)으로 지속적인 상위권을 이어갔다.

또한 대웅의 글리아티린(+32.2%)과 올메텍·올메텍 플러스(+25.7%, +76.1%) 등과 중외는 리바로와 뉴트로진이 각각 78.7%, 93.1% 플라스 성장을 이어가며 토종 제약사의 경쟁력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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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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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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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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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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