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3일 투자자 대상 발표회를 갖고 높은 효능과 상업적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 후보물질 35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특하고 광범위한 연구개발 조직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7개에 달하는 치료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이 밝힌 임상연구 프로젝트에는 82건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 45건의 제품라인 확장 그리고 20거에 달하는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중 98건은 현재 임상 II상과 III상 및 등록 단계에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파이프라인을 더욱 견고히 발전시키며 향후 장기 성장의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쟝-피엘 가르니에 회장은 "R&D 조직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의약 산업의 고질병인 R&D의 생산성 문제에 대처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감한 변화의 효과는 주요 치료제 분야의 광범위하면서도 깊이 있는 파이프라인의 진보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 구축면에서도 회사의 R&D 조직은 표적 스크리닝이나 대규모 임상 시험 등 대규모 연구가 필요한 연구개발의 초기 및 완료 단계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으며 '발견'과 '개발'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조직을 '우수의약품개발센터(CEDD)'라는 이름의 소규모 사업 단위로 분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GSK의 연구개발 담당사장 타다타카 야마다 박사는 "CEDD 조직은 매우 성공적인 조직“이라며 ”과거에 볼 수 없었던 고품질의 후보물질이 속속 개발되면서 호흡기 및 정신질환 등 기존 선도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됨과 동시에 종양학 및 심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