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17일 인구협회에서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우수 방송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존 방송을 제작한 제작진을 격려하고자 계획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EBS 특별기획 '가족실험 프로젝트' ○ KBS 생로병사의 비밀 '51g 속의 기적-탄생을 돕는 첨단불임치료' ○ KBS '언제나 청춘' ○ 원음방송 창사8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신 노인백서' 등으로 시상금은 총 800만원이다.
EBS '가족실험 프로젝트'는 독거노인과 조부모와 생활경험이 없는 가족들 간의 12주 동안의 동거를 통해 서로 적응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며 KBS 생로병사의 비밀 '51g 속의 기족-탄생을 돕는 첨단불임치료'는 불임부부를 밀착 취재하여 현실과 애환을 알렸다는 평가이다.
KBS '언제나 청춘' 프로는 바람직한 노인상과 새로운 실버문화를 제시하여 어르신의 도전의식을 고취했으며 원음방송 '신 노인백서'는 노년 준비를 위한 새로운 의식과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국민과 가장 친근한 방송에서 저출산ㆍ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