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박종춘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사랑 나눔! 행복 나눔!’ 돼지저금통 개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자를 돕기 위해 올 초 내과, 외과 등 진료부서와 총무과, 원무과 등 행정부서에 배포되었던 50여개 돼지저금통을 거둬들여 성금을 수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학마을봉사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광주시내에 거주하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가장 10명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종춘 회장은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이 정성을 모아 50여개 돼지저금통이 묵직하다”며 “불우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는 올해 12월 현재 불우환자 89명에게 9300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