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오츠카제약, 동아제약 주식 67만주 매입

본사·한국법인 6.72% 대주주…동아 “우호적 투자일 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7-12-27 07:25:40
오츠카제약이 국내 굴지 제약사인 동아제약 주식을 대량 매입해 제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제약 주식 1005만1000주 중 오츠카제약이 67만 5611주를 매입해 총 6.72% 소유의 대주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동아제약 주식은 오츠카제약 일본 본사가 보고자로 47만5611주(4.73%)를 보유하게 됐고 특별관계자인 한국오츠카제약이 20만주(1.99%)를 갖게됐다.

주식보고자인 김&장 법률사무소측은 주식변동 사유에 대해 “발행회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내에서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 주식은 강신호 회장 등 임원진과 직원 등이 16~17% 지니고 있는 상태로 외부 투자자의 경우, 교환사채가 7.5%로 가장 많고 이어 미래에셋 7.0% 이어 오츠카제약이 6.72% 등으로 나눠지게 됐다.

동아제약측은 “오츠카제약은 동아와 일본 오츠카제약이 설립한 한국오츠카부터 우호적인 관계로 맺어와 이번 주식매입도 동일한 측면에서 봐야 한다”며 “일부에서는 동아제약의 경영권과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아무런 관계가 없는 관계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매입을 두고 동아와 오츠카간 제약분야의 강화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양측은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한국오츠카제약은 “일본 모기업에서 동아제약과 연관을 맺고 있으나 제약분야의 연관성은 들은 바 없다”면서 “오츠카제약의 장기계획안에도 마케팅 등 전략면에서 동아제약과의 연결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측도 “오츠카제약의 주식매입은 우호적 관계사의 순수한 의미의 투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주식매입에 따른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