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와 다이이찌 산쿄의 유망 항혈소판약 프라수그렐(prasugrel)이 지난 12월 26일 미국 FDA에 이미 신약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수그렐의 미국 제품명은 '이피언트(Effient)'로 결정됐으며 올해 1사분기에는 유럽에서도 신약접수할 예정이라고 양사는 밝혔다.
프라수그렐과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Plavix)'를 직접비교한 임상결과에 의하면스텐트 시술 예정인 환자에서 프라수그렐은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장발작,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플라빅스보다 19% 더 효과적이었으나출혈 부작용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엇갈린 임상결과에 대해 일부 증권분석가는 현재 스텐트 시술이 예정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또 다른 임상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최종승인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