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10일 일본 키타규수 산업의대 히데키 이기스
[사진] 교수를 초청 ‘일본의 산업보건’ 강연회를 열었다.
울산대병원은 “일본의 선진적인 산업보건을 통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한일 산업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울산, 부산지역 산업의학 전문가 30여명을 포함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울산은 중화학, 중공업 등 한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산업보건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된다.
히데키 이기스 교수는 강좌를 통해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일본은 산업 근로자들의 건강이 모든 중심에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산업보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초청강좌를 계획한 산업의학과 김양호 교수는 “한국보다 앞서있는 일본의 산업보건에 대한 정보교환과 상호교류 활성화로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 보건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기타규수시 산업의과대학과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