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의약품의 제조 및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식약청의 합동약사감시 활동이 내년부터 강화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최근 내년도 약사감시 계획을 통해 본청과 지방청간의 합동약사감시를 분기별로 실시해 부정·불량의약품의 제조 및 유통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업소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분야, 민원 진정·제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활발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KGMP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업소 스스로 약사법 관련 규정에 따라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점검제 정착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청은 중앙약사감시단 해체에 따른 약사감시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통해 GMP 관리과를 신설해 의약품 제조업소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