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이윤구 인제대학교 총장(74세)을 제23대 대한적십자사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19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윤구 총장은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올해 안에 취임할 예정이다. 22대 총재인 서영훈 총재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윤구 신임 총재는 중앙신학교와 영국 맨체스터대를 졸업했으며, 유엔아동기금(UNICEF) 이집트 대표, 한국청소년연구원 원장, 한국선명회(월드비전) 회장 등을 거치며 대한적십자사 사회봉사사업 자문위원,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흥사단 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 청소년보호위원회 특임 고문,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후원회 고문 등도 함께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