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는 17, 18일 이틀간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2008년도 프리셉터(Preceptor) 교육을 실시한다.
프리셉터란 경험이 풍부한 경력간호사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신입 간호사나 간호학과 학생을 일대일로 맡아 교육을 담당하는 것으로 건양대병원 간호부(부장 염혜경)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임상경력 3년 이상된 간호사 22명이 간호 단위별로 선발되어 프리셉터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프리셉터 교육 전문가인 건양대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가 맡으며 Preceptorship의 개념 이해와 Preceptor를 위한 교수법, 인간관계술, 의사소통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간호부 교육위원회 파트장들의 간호 실무교육도 이뤄진다.
염혜경 간호부장은 " 프리셉터에게 교육받은 신입간호사는 자신의 역할을 빨리 인식하고 간호서비스에 대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업무에 빨리 적응하며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는 효과가 있어 프리셉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이 끝나는 18일에는 교육을 이수한 22명의 간호사들에게 프리셉터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