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은 17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성금 1288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일산병원은 “이번 성금은 일산병원 임직원 985명이 마련한 것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자는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홍원표 병원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태안 기름유출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와 자원봉사 활동을 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