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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새 비급여 시장으로 눈돌린다

이개협 학술대회, 모발-성장치료 등 다양한 영역 소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1-21 07:33:03
이개협 회원들은 올해 학술대회에 높은 참석율을 보였다.
최근 이비인후과개원의들이 진료영역 확대방안으로 미용성형 이외에도 다양한 비급여 진료에 주목하고 있다.

비급여 진료영역으로 미용성형에 관심을 보였지만 술기가 요구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이비인후과 개원의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진료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연제를 마련,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이날 학회에는 총 회원 1711명 중 700여명이 참석해 높은 단일 개원의협의회 학회치고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학회에는 '모발검사와 맞춤형 영양치료의 유용성'에 대한 연제가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이비인후과 김영수 원장은 "이비인후과 특성상 비만이나 피부과, 미용성형 등 새로운 분야로의 영역확장은 접근이 어려운 점이 있지만 모발검사와 맞춤형 영양치료는 큰 어려움이나 초기비용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특히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의 경우 이미 외래진료를 통해 많은 소아환자와 성인 환자군을 갖고 있는 상태이므로 유리할 수 있다"며 "이비인후과 개원가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개원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성장치료에 대한 연제도 마련됐다.

서울가정의원 조애경 원장은 성장클리닉을 시작할 때 비용적 부담은 적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장치료의 핵심에 대해 설명했다.

조 원장은 "성장치료 전문의는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진 의사가 진료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장치료는 개원가의 새로운 진료 컨텐츠 중 하나로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의 영역확대 진료로 적합하다"고 했다.

지난해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의 큰 관심을 모았던 코골이 환자 치료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이호선 이비인후과의원 이호선 원장은 개원가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휴대용 수면검사기기'를 환자에게 대여해 자택에서 수면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숨이비인후과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환자에 대한 구강내 장치치료'를 주제로 그동안의 숨 수면센터에서 실시한 구강내 장치의 임상경험 및 순응도, 치료적응 등 임상경험들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63명 중 62명이 치료 후 만족감을 보였다"며 "구강내 장치는 코골이 및 경도-중등도 폐쇄성수면무호흡에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치료로 비수술적 치료"라고 소개했다.

미용성형 관련 연제는 눈성형과 코성형, 안면윤곽 성형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안태환 원장의 '휜 코성형에 적용되는 새로운 개념의 비중격 성형술'에 대해 압구정서울성형외과의원 김선구 원장은 '코성형에 있어서 콧날개와 비주 수술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심미안의원 김한성 원장은 '실리콘과 지방을 이용한 안면윤곽 성형'을 이동건 원장은 '매몰법을 이용한 쌍꺼풀 수술'을 각각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개협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비인후과 개원의들의 진료영역 확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같은 현상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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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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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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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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