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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5명 중 1명 여성…의료계 '여풍' 거세

여성통계연보, 의약전공 여대생 비율도 50% 상회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2-02 07:42:22
의사인력 수 및 여성비율(단위: 명, %)
의료계에 불고 있는 여풍이 매섭다.

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 기준 국내 의사 수 총 8만8214명 가운데 1만8071명(20.5%)이 여성인력으로 조사됐다. 의사 5명 중 1명이 여성인 셈.

국내 여의사는 1980명 3000여명에 그쳤으나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지난 1995년 처음으로 1만명선을, 2004년 1만5000명을 넘어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전체 의사인력 중 여성의 비율도 1980년 13.6%, 1995년 17.8%, 2004년 19.2% 등으로 크게 늘어, 2006년 처음으로 20%선을 넘겼다.

이 밖에 직역에서도 여성인력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먼저 전통적인 여성강세 현상을 보여온 약사의 경우, 2006년 현재 전체인력 5만5845명 가운데 64.3%인 3만35887명이 여성으로 보건의료직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1980년에 비해 13.9%p 가량 늘어난 수치.

이어 치과의사가 22.2%(5267명/2만2267명), 한의사 14.3%(2280명/1만5918명)순으로 여성인력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각각 1980년 대비 12.8%p, 11.9%p가 늘어난 숫자다.

의약전공 여대생 비율 52.2%…남성보다 취업률 높아

한편, 대학에서 의약분야를 전공하는 여대생의 비율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1990년 35.4%에 그쳤던 여학생의 비율이 2007년 52.2%로 크게 늘어난 것. 대학에서 의약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는 얘기다.

특히 의약분야를 전공한 여대생들의 경우, 졸업후 취업률이 남성보다 오히려 높았다.

2007년 현재 의약계열 전공 여성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90.1%로, 남성(87.6%) 보다 3%p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앞서 2005년과 2006년에도 여성졸업자들의 취업률은 90%, 90.2%로, 동 기간 남성졸업자들의 취업률 89.9%, 88.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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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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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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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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