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전남태(사라) 씨 외 26명이 개근상을 받았으며 50회 이상 호스피스 활동을 실시한 문숙자(오틸리아) 씨 외 16명이 활동상을 받았다.
또한, 다른 봉사자분들을 관리하며 총팀장 일을 수행한 김문자(스텔라) 씨 외 3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는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안내 봉사(처음오시는 분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 글씨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접수, 진찰, 처방까지의 모든 일을 안내하는 봉사)와 ▲도서 봉사(병실마다 다니며 책을 대여해 드리고 완독 후 다른 책으로 교환해주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황래 원목실장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를 해주신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신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