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기업(PACS)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선주)는 2008년 한해동안 국내외로 370억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인피니트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외 총 매출 목표는 370억원, 그 중 해외 수주 목표를 700만불로 정하고 미국, 일본, 중국(대만 포함) 및 동남아시아 지역(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20여 곳의 신규 고객을 확보한 INFINITT PACS 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RIS(Radiology Information System)를 통해 시장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본격적인 INFINITT PACS 판매에 돌입하며, 중국은 항주에 설립된 R&D 센터를 통해 현지화된 제품들을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다. 유럽시장에서는 독일, 이태리 의료정보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피니트는 국내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의원 PACS 시장을 공략하기로 하고, 제품 구성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지사 및 관련 대리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 요구 별 대응을 위해 BSP 서비스를 보완했으며, 영상 발생량이 적은 의원들에 적합한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대형병원 고객을 위해서는 기존 PACS를 차세대 PACS 로 업그레이드하는 컨설팅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며, 중소병원의 멀티채널CT 도입 확대에 따라 기능이 개선된 3D 제품도 새롭게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장과에 특화된 PACS솔루션 및 외래검사장비통합 정보시스템을 통해 방사선과 외 시장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해 33억원의 매출(해외 수주 530만불)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5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