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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병원, 당뇨망막증 93% 검진 안받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02-11 09:02:58
당뇨병 환자 중 93%가 당뇨망막증 진단 후 안과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전문병원 누네병원(원장 홍영재)은 최근 내원한 당뇨병 환자 4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망막증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3%는 당뇨병 발병 후 20년 이내에 당뇨망막증 진단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당뇨망막증 발병 시기로는 5년 이내에 22%, 10년 이내에 48%, 15년 이내에 77%로 5년 이후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 중 87%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직후 안과 검사를 받지 않았으며, 특히 93%는 당뇨망막증 검사를 받은 적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5%는 합병증 발생에 대비한 정기 안과 검진을 받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당뇨병 발병 이후 망막증 진단을 받은 시기와 관련해서는 당뇨병 진단 직후에 받았다는 응답자는 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당뇨망막증에 대한 조기 검진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과 방문 이유를 살펴 보면, 33%가 컨디션에 따라 눈이 잘 안 보인다고 답했고, 25%는 컨디션에 관계없이 시력 저하가 발생했으며, 28%는 이미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뿌옇게 보여서 라고 응답했다.

당뇨병 초기에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는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으나 혈당조절이 잘 되더라도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누네병원 유용성 원장은 "당뇨망막증의 초기에는 환자들이 경미한 시력 저하 외에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어 방치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면서 "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정확한 발병시기와 유병기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처음 당뇨병 진단 시에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원장은 이어 "당뇨망막증은 초기에 발견될수록 치료 회복률이 높고 실명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기존 레이저 치료로 시력장애가 심해지거나 유리체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항체 치료를 통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뇨망막증은 안저검사(사진 촬영), 안압측정, 형광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망막의 상태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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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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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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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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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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