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원장 배수환)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탄음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안장로교회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구성된 리틀챔버오케스트라와 플릇앙상블이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연주하여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가브리엘 찬양단이 신나는 캐롤을 연주하자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 흥을 돋구었다.
주안장로교회 리틀챔버 오케스트라는 2002년 12월부터 인하대병원과 인연을 맺어 매월 인하대병원 소아병동에서 환아들을 위한 연주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배수환 병원장은 “투병생활로 연말연시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서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하대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