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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취제 비급여, 작년부터 도미노 시작됐다

4분기, 태평양·SK·제일 등 -18.8p 성장…연매출 감소폭 뚜렷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8-02-19 07:37:37
이달부터 적용되는 패취(파스)제의 비급여 여파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제약계에 따르면, 2007년도 4분기 IMS 집계결과 태평양제약과 SK케미칼, 제일약품 등 패취제 상위 3개사가 평균 18.8%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표 참조>

1000억원대 패취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속적인 태평양제약 ‘케토톱’이 65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8% 성장세를 보였으며 SK 케미칼 ‘트라스트’가 48억 1400만원으로(-23.11%), 제일약품 ‘케펜텍’이 23억 8400만원(-23.25%)으로 점유율에 반비례한 두 자리 수 하락세를 지속했다.

연간 매출액 잠정치에서도 ‘케토톱’이 283억 1300만원으로 46.18%의 점유율로 위축세인 패취제 시장에서 강자의 자리를 지켜나갔으나 매출액 분야에서는 전년대비 11.3%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35.4%를 차지한 ‘트라스트’는 216억원 8900만원으로 -21.5%를, 113억 800만원인 ‘케펜텍’은 점유율 18.4%로 전년 대비 -25.5% 등으로 각각 분석돼 4분기 감소세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4·28 의료보호 비급여 조치 후 집계된 2사분기와 3사분기 평균 하락세인 -30%와 -31%에 비하면 적은 폭이나, 비급여 조치 시행전 업체별 치열한 마케팅과 더불어 관절염과 류마티스 등 질환의 계절별 요인이 하락세를 최소화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2월부터 시작된 사실상의 비급여화로 대학병원과 의원급 모두에서 급여 처방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약사별 50% 이상의 매출액 하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패취제에 불어 닥친 동장군 한파로 해당 업체들의 어깨가 더욱 움츠려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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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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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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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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