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문희(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70세 이상 공천배제론을 강력히 비판했다.
문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륜은 대단히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라면서 "이에 70세 이상은 (공천에서) 탈락시킬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특히 "공천에서 나이잣대는 공민권 제한"이라면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나이가 공천의 기준이 되면 안 되며, 민의를 수렴하는 국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 의원은 최근 마감된 한나라당 공천신청에서, 서울 금천구 지역에 공천신청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