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원 비급여 수입 줄어…식대 급여화 영향

2005년 보다 3.9%p 내려앉아…일반의원은 '제로'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2-21 07:45:29
2006년 일반의원에서는 비급여 수입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비인후과의 경우에도 비급여율이 1%에 못미쳐 수입의 99% 이상을 보험급여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본인부담진료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기준, 주요 진료과목 15개 가운데 일반의원에서 유일하게 비급여본인부담률 0%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만 보자면 보험급여 수입이 유일한 수입원이라는 얘기. 일반의원은 지난 2005년 기준 조사에서도 0%의 비급여부담률을 보였었다.

또 마취과와 이비인후과 등에서도 전체 진료비 중 비급여본인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못미쳐, 대부분의 진료비 매출액을 건강보험급여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 진료과목별 본인부담률 현황(입원+외래, 단위: %)
반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15.6%), 피부과(15.1%) 등은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급여본인부담률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2005년 48.6%에 달했던 비급여비중이 33.7%로 크게 낮아졌으나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초음파 등 타 과목에 비해 검사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원급 전체 평균 소폭 감소…식대급여 영향

한편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 평균은 2005년 기준 조사에 비해 3.9%p 가량 줄어든 8.1%로 집계됐다.

이는 비급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식대가 2006년 6월 급여화됐기 때문.

실제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의원 비급여의 11.8%를 차지했던 식대가 2006년 1.0%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공단은 "비급여 항목 중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항목은 식대"라면서 "식대급여화로 보장성이 강화되면서, 비급여 비중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사료 항목은 전년 10.7%에서 22.2%로 크게 늘었으며 △병실차액은 15.1% △처치 및 수술료 7.2% △검사료 21.1% △치료재료대 5.8% △초음파 15.6% 등의 비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