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삼성,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1천례

10년 생존율 97.1%로 미국 평균 상회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02-22 09:29:27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병원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신장이식 1천례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최근 관련의료진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이식 1천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95년 2월 14일 첫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래 올해 1월 22일까지 13년 만에 신장이식 1천례를 시행하게 됐다. 이는 국내 병원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통계별로 살펴보면 신장이식 건수는 남성이 596명, 여성 404명이었으며 이식인는 남성 577명, 여성 423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체기증은 652건이었으며 사체(뇌사자)기증이 348건이었다. 또한, 1천례 중 34명이 두 번째 신장이식을, 2명이 세 번째 신장이식을 받아 총 36명이 두 번이상의 이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증자의 연령을 보면 30대가 2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66명, 20대 189명 순으로 30-40대에서 기증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식인의 경우도 20세 미만 39명, 20대 156명, 30대 325명, 40대 282명, 50대 165명, 60세 이상이 33명으로 나타나 역시 30-40대에 집중됐다.

이식작 분석결과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10년 환자생존율은 97.1%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UNOS(United network for Organ Sharing)의 최근 자료(2006년)의 10년 환자생존율 76.4%, 신장이식편 생존율 56.5%를 상회하는 수치다.

김성주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신장, 간 등의 말기 장기부전으로 고생하는 더 많은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 생명과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최요삼 선수의 장기 기증으로 뇌사자의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속에 많은 환자들이 새 생명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Highly sensitized recipent ▲mTOR inhibitor ▲CMV diseases ▲Polyoma virus disease ▲Post-transplant DM ▲Immune suppression withdrawal ▲PTLD ▲Post-transplant malignancy 등 총 8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