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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적고, 빚은 많고…개원의들 "괴롭다"

강서구의사회 설문조사…한달 수입 500~1000만원 최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2-27 11:30:59
개원의들이 의원을 경영하면서 가지는 가장 큰 고민거리는 뭘까.

개원의들 역시 여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기대보다 수입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강서구의사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의사회원 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원의 60%가 '수입이 적다'는 것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았다.

이어 36%가 직원관리가 어렵다고 답했고 '환자나 주변 의사들과의 대인관계가 힘들다'는 응답은 8%를 차지했다. '의학적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하다'는 답변은 5%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해 일한만큼 수입이 적당했느냐는 질문에는 79%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개원의 대부분이 현재 수입에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79%가 의원경영이 어려워 '확장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개원의 57%가 현재 클리닉운영으로 생긴 빚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2억~3억원가량이 35%, 3억~5억원이 11%, 5억~10억원이 7%였다. 또 10억원 이상이라는 답변도 1% 있었다.

그렇다면 개원의가 희망하는 미래 한달 수입 목표는 어느정도일까.

응답자 36%가 월 2000만원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1501만~2000만원이 26%, 1001만~1500만원이 32%, 501만~1000만원이 4%였다 .

그러나 지난해 실제 한달 평균 수입은 501만~1000만원이라는 답변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1001만~1500만원이 24%, 1501만~2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의원 경영시 가장 지출항목이 늘어난 항목으로는 40%가 '임금'을 꼽았고 이어 30%가 '세금'이라고 했으며 임대료라는 응답도 14%였다.

임금과 관련해 개원의들은 95%이상이 간호조무사를 고용하고 있었으며 신규간호조무사의 월급여는 95만~110만원, 2년차는 105만~120만원선으로 간호사와는 15만~20만원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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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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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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