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최근 개도국 인구생식 보건 관계자 16명을 초청한 국제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미니카 공화국, 동티모프,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아이티, 온드라스,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파라과이,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을 대상로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국제 연수를 통해 개도국의 인구·생식보건 프로그램의 매뉴얼을 작성하고 각 국에 맞는 인구생식보건사업 추진 시 종교 및 문화 관련 등 장애요소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병원에서 '한국의 생식보건 실태 및 최근 피임 동향'(인구협회 부회장 이임순)와 한국의 HIV/AIDS 실태 및 정책(에이즈 퇴치연맹 국장 김훈수)의 강의가 있으며, 인구협회 충북지회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모자보건사업 관련 견학을 실시한다.
인구협회는 앞으로도 인구와 생식보건 국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개도국들의 인구·생식 보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