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일 지역임상시험센터 서면평가를 마치고 최정 선정될 3개 기관의 2배수인 6개 대학병원을 선정했다.
이번 서면평가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수도권에서 가천길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이며, 지방에서는 동아대의료원, 충남대병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14일 구두평가, 17~19일 현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 최종적으로 지역임상시험센터 3곳을 선정한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연간 10억원 이내로 최대 5년간 지원을 받게되며 지원금과 같은 금액을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담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주관기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 전담인력 확보수준, 특성화 및 전문화를 위한 계획, 예산편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등 이었다.
특히,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의 지방 임상시험센터를 반드시 1곳 이상 선정한다는 계획이라고 사업단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