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은 10일"의약품 등 제조업소 36곳을 대상으로 정기 약사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약사감시는 완제 및 원료 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약사법 등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 관리하게 되며, 위반사안에 따라 회수·폐기명령, 시험검사 명령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제조 및 품질관리 능력을 보유한 의약품등(화장품 포함) 제조·수입업소 54개소에 대해서는 약사감시를 면제하여 자율점검으로 대체함으로써 업소의 자율성을 강조한 바 있다.
부산식약청측은 "약사감시는 제조 및 품질관리 취약업소를 우선 선정하여 집중 점검하게 됨으로써 우수 의약품등 제조·유통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