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가 30일 위해물질에 대한 분석능력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영국 환경식품농업부가 수행하는 국제정도관리사업에 참여한 결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철, 아연 등 미량영양성분, 잔류농약, 다이옥신 미생물, GMO 등 모든 분야에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식약청측은 “식품 중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위해물질에 대한 분석기술의 표준화 및 국제화를 도모하고 국내·외적 분석능력의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1998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정도관리에 참여해 대·내외적 분석능력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정도관리사업은 영국의 주관기관에서 송부되어 온 미지의 시료 중 해당 항목의 함량을 분석해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