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27일 베링거인겔하임의 '티오트로피움/살메테롤 흡입용캡슐' 등 7건(의약품 5건, 생물의약품 2건)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상 승인된 '티오트로피움/살메테롤 흡입용캡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경희대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3상 임상시험이다.
생물의약품 '10Pn-PD-DiT'는 GSK Biologicals의 히베릭스 백신과 병용으로 투여하는 생후 2, 4, 6개월에 걸친 3회의 기본 접종 과정으로서 7가의 폐렴 구균 결합 백신인 Prevenar™와 비교한 GSK Biologicals의 10가 폐렴구균 결합백신의 비-열등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제3상 임상시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공단일산병원 신석균 '메소칸 캅셀'(일산병원), 엘지생명과학 'LB80380'(서울대병원), 종근당 '칼루타미정150mg'(고대 안암병원), 동아제약 'DA-3031주 프리필드시린지'(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등도 임상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