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은 최근 통원수술관리실을 열고, 간단한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통원수술관리실은 기존 통원수술실과 낮병동의 기능을 접목시켜 입원실 흐름을 활발하게 하고 수술우선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에 따라 환자는 6시간 정도 병원에 체류하면서 필요한 수술을 받고, 통원수술에 익숙한 의료진의 케어를 수술실 가까운 곳에서 받게 된다. 즉 짧은 시간 동안 수술에 대한 모든 정보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개원 초기부터 병원은 통원치료기능을 강화하고 수술 및 입원 전 진료에 있어서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기병동(2박 내외 숙박) 및 낮병동(당일 입퇴원), 통원수술실, 입원전 검사실을 운영해 왔다.
환자와 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수술실 우진하 팀장은 “통원수술관리실을 열흘간 운영해본 결과, 환자들의 만족도 높고, 병상도 효율적으로 되고 있다. 환자들의 회복과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 개원의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