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을 국내 5대 병원, 세계 수준의 전문진료센터로 육성하겠다”
전남대병원은 27일 전임 김상형 병원장 이임식과 제29대 김영진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영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정보의 공유, 합리적 수평적 의료체계 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의료시장에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팀워크와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김 병원장은 병원 운영 방향으로 △새로운 병원 건물 건립, 국내 5대 병원, 세계 수준의 전문진료센터 준비 △환자 중심의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질 향상 △연구역량 강화해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 및 전국 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성 △학생, 전공의, 직원 교육 등 충실화 △본원과 화순병원, 치과병원, 전문질환센터 등 다병원(multi-hospita)체제에서 상생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채 전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21세기가 요구하는 제4세대 발전기의 꽃을 피어나가야 하기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합심해 전국 5대 대학병원, 이생명과학연구단지 확보, 국제사회를 향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병원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제3대 범희승 병원장 취임식은 28일 오전 11시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