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대표 아멧 괵선)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다중표적항암제 '수텐'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항암요법연구회(회장 정현철, 연세대 종양내과 교수) 소속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행사는 진행성 신장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치료경험을 논의했다.
좌장인 정현철 교수는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임상연구 위주의 증거에 기반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임상연구의 기반을 넓혀 환자들이 신약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화이자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수텐' 출시 1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암센터의 프리모 라라 박사는 "투명세포형 진행성 신장암 환자에게 수텐이 1차 치료제로서 권고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서울의대 이세훈 교수와 연세의대 안중배 교수는 치료경험을 발표하면서 수텐의 효과를 강조했다.
화이자 수잔 로웬탈 박사는 "혈관신생과 종양의 전이성 진행 등에 관여하는 각종 인자를 차단하는 수텐이 더욱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넓힐 수 있는 최신 기전의 다중표적항암제"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신장암과 위장관기저종양 실제사례를 공유하며 치료법에 대한 참석자들의 견해를 묻는 전자 설문 형식을 도입, 참석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수텐'은 종양의 성장과 혈관신생을 동시에 저해하여 암을 공격하는 새로운 종류의 획기적인 경구용 다중표적항암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