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센터장 배덕수)가 최근 암센터 강당에서 '제5회 부인암환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1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환자 및 가족들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인암환자의 날' 행사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을 위해 부인암센터 전문 의료진,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부인암환자 치료의 최신경향'에 대한 강연을 열었으며 정신과 윤세창 교수가 '암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암환자를 위한 의료지원 체계(박희선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등의 강연과 ▲부인암 Q&A(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배덕수 부인암센터장은 "부인암 환자 및 가족분들에게 투병의지를 독려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삼성서울병원의 부인암환자 생존율이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