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이 최근 유방내분비외과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20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유방내분비외과에서는 유방암을 비롯, 갑상선암, 내분비외과 질환 등에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방내분비외과 내 유방센터에서는 첨단 유방촬영기 맘모그라피와 유방초음파 2대, 수술용 맘모톰기기를 갖췄으며 환자가 센터내에서 검사와 치료, 수술 스케줄까지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예방법과 수술, 항암치료, 호르몬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배정원 교수는 "유방내분비외과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각종 내분비외과적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첨단의 환경을 갖췄다"며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