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를 포함한 국내 15개 보건의약단체로 결성된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김화숙 의협 정책이사)’는 의협 중앙위원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타 회원 단체의 중앙위원 1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 운영체제로 개편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7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1년간 김화숙 의협 중앙위원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공동위원장 체제로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또한 사무국은 의협에 그대로 두는 것으로 정하고 관련 사항들에 대한 회칙을 개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원 단체 대표들은 “중앙위원장을 순번제로 할 경우 사업 추진력이 떨어지며 의협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사무국을 운영할만한 여건이 안된다”며 의협이 주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회공헌협의회는 의협과 13개 보건의약단체 및 보건복지가족부가 모여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동노력을 통해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 및 상호협력 분위기를 구성하기 위하여 지난 ‘06년 5월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 ‘강원도 평창 수해지역 봉사활동(’06년 7월)’,‘어르신 무료급식 및 방한용품 배부(’06년 12월)’, ‘독거어르신 대상 무료배식(’07년 9월)’, ‘어르신 무료급식 및 방한용품 배부(’07년 10월)’, ‘서울시립 은평의 마을 사회공헌활동(’08년 3월)’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