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는 ‘아미티자(Amitiza)’가 변비가 있는 성인 여성의 과민성대장 증후군 치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고 29일 밝혔다.
아미티자의 성분은 루비프로스톤 (lubiprostone)으로 특발성 만성 변비 치료제로 미국내에서 사용 중인 약.
이번 FDA의 적응증 추가로 아미티자는 미국내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아미티자는 남성이 아닌 18세 이상 성인 여성의 변비 동반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만 사용이 승인됐다. 이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에 대한 아미티자의 효과가 확실하게 증명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FDA 관계자는 말했다.
아미티자는 경쟁품인 노바티스의 ‘젤막’ 퇴출 이후 판매량이 급증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아미티자는 판매량 상승에 또 하나의 호재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