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GSK의 ‘어드바이어 디스커스(Advair Discus) 250/50’를 폐기종이나 만성기관지염을 포함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을 승인한다고 30일 말했다.
이번 FDA의 승인으로 GSK는 어드바이어를 폐기종이나 만성기관지염을 동반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뿐 아니라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재발이나 증상이 악화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악화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등의 추가적인 치료나 입원이 필요하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77%가 최소한 한번은 질병의 악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드바이어는 흡입형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fluticasone propionate)와 지속형 beta-agonist인 살메테롤(salmeterol)의 복합제.
어드바이어는 이미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다른 증상과 천명음 및 천식 예방약으로 승인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