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본관 대강당에서 난치성 질환 완치 어린이 55명을 초청해 '기적을 이룬 아이들' 행사를 개최했다.
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인형 캐릭터들의 즉석사진 촬영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가 개최됐으며 개그맨 김종석 씨가 초청돼 마술쇼를 펼쳤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에서 마련한 주인공들의 슬라이드쇼 상영과 환자보호자 및 환자 대표 인사말, 홈커밍 기념패 및 상장 전달 등도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경태씨의 사회로 의사 및 간호사, 환자들의 장기자랑이 열려 환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문향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장은 "난치성 질환을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현재 투병생활 중인 다른 여러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생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