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혈압약 ‘엑스포지(Exforge)’가 흑인 환자들의 난치성 혈압을 현격하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엑스포지는 ‘디오반(Diovan, valsartan)’과 노바스크(Novasc, amlodipine)’의 복합제. 복용 2주후부터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새로 발표된 다국적 임상 실험 결과 엑스포지를 복용한 흑인 환자는 암로디핀(amlodipine) 단독 복용 시보다 수축기 혈압이 현격하게 강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환자들은 특별한 이유없이 다른 인종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고 백인 환자에 비해 고혈압 치료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